뉴욕증시, 호실적에 강세 마감...6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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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는 현지시간 18일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0.09%, S&P 500 지수가 0.4%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0.63% 올랐습니다.
이로써 3대지수는 주간 기준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올해 중 가장 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대체로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16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1.23%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가 목표주가를 190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0.78%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0.35%, 0.33%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기대치 이상의 좋은 실적과 밝은 가이던스를 제시해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1.09% 뛰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한 배럴당 69.22달러에 마감했고,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87% 내린 배럴당 73.06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이 12월 빅 컷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진 여파에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떨어진 4.083%에 마감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3%p 내린 3.95%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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