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부상→1년 OUT’ 네이마르, 끝내 눈물 흘렸다...“매일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종관 기자 2024. 10. 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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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부상 공백기를 겪고 있는 네이마르가 끝내 눈물을 내보였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부상으로 11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네이마르가 눈물과 함께 '매일 고통스러웠다'라고 고백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RI와 영상 검사 이후 네이마르의 부상이 좌측 무릎 ACL과 반월판 파열임을 확인했다. 네이마르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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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이종관]


오랜 부상 공백기를 겪고 있는 네이마르가 끝내 눈물을 내보였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부상으로 11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네이마르가 눈물과 함께 ‘매일 고통스러웠다’라고 고백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2-23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향한 네이마르. 지난 10월, 선수 생활을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메리카 예선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0-1로 뒤처진 전반 추가시간, 니콜라스 데 라 크루즈와의 경합 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눈물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네이마르가 빠진 이후 브라질은 후반 32분, 데 라 크루즈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경기 후, 그의 부상을 두고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오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네이마르가 경기장을 떠날 때 목발을 사용했다. 브라질의 의사 로드리고 라스마는 기자들에게 부상의 심각성을 확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네이마르의 부상은 심각한 부상인 것처럼 보인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의 부상은 전방십자인대(ACL)와 반월판 파열이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RI와 영상 검사 이후 네이마르의 부상이 좌측 무릎 ACL과 반월판 파열임을 확인했다. 네이마르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약 1년간 재활에 매진한 그는 현재 개인 훈련을 시작했고 머지않아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선수 커리어에서 가장 큰 부상을 당한 그. 힘들었던 지난 1년을 회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NR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라운드를 떠난 매일이 고통스러웠고 큰 상처였다. 알 힐랄로 이적한 이후 딸이 태어났고, 정말 좋은 한 해였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 나는 엄청난 고통을 느꼈고 그 순간 심각한 부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눈물을 내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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