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포토] 진관사 국행수륙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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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제126호 국행수륙재(國行水陸齋) 회향식을 봉행했다.
국행수륙재는 1397년 태조 이성계가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진관사에 행차해 59칸 규모 장대한 수륙사(水陸社)를 세우면서 시작된 불교 전통의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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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제126호 국행수륙재(國行水陸齋) 회향식을 봉행했다. 국행수륙재는 1397년 태조 이성계가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진관사에 행차해 59칸 규모 장대한 수륙사(水陸社)를 세우면서 시작된 불교 전통의례다.
올해 국행수륙재의 주제는 '우리 모두를 위해'로 진관사는 지난 49일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 등 제복 공무원과 집현전 학사들의 위패를 경내 봉안하고 외로운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기도를 올렸다.
낮재에는 조계종 종정 예하 성파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문화부장 혜공스님 등 조계종 스님들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주민·김우영 의원,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축사에서 "왕실에서 주도해 설행한 진관사 수륙재는 조선 초 나라의 기틀을 확립하고 사부대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상생을 염원하는 국가적 차원의 의례"라며 "진관사는 국민화함과 무차평등이라는 국행수륙재의 정신을 현재까지 끊임없이 계승해 왔다"고 전했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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