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신예은과 맞따귀 갈등폭발 엔딩 “이제 안 참아” (정년이)[어제TV]

유경상 2024. 10. 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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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와 신예은이 서로의 따귀를 때리며 갈등 폭발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웠다.

10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4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윤정년(김태리 분)은 매란국극단에서 쫓겨나 가수데뷔 길을 모색하다 허영서(신예은 분)와 격돌했다.

박종국은 윤정년을 허영서 언니인 성악가 허영인(민경아 분) 공연에 데려갔고 그 곳에서 강소복, 문옥경, 서혜랑까지 마주쳤다.

하지만 뒤이어 허영서는 모친 한기주(장혜진 분)와 말싸움을 윤정년에게 들키며 자존심이 상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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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정년이’ 캡처
tvN ‘정년이’ 캡처

김태리와 신예은이 서로의 따귀를 때리며 갈등 폭발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웠다.

10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4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윤정년(김태리 분)은 매란국극단에서 쫓겨나 가수데뷔 길을 모색하다 허영서(신예은 분)와 격돌했다.

강소복(라미란 분)은 윤정년을 데리러 온 모친 서용례(문소리 분)를 보고 “공선아 오랜만”이라고 인사했다. 목포에서 생선을 파는 윤정년 모친 서용례가 과거 강소복과 함께 소리를 배운 채공선이었던 것. 채공선은 천재소녀 소리를 들으며 판을 내고 스타가 됐다가 사라졌다.

강소복은 윤정년에게 소리를 못하게 하는 서용례를 보고 “도중에 포기한 너는 지금 행복하냐. 소리꾼이면 누구나 원하는 그 자리를 넌 가봤다. 그래놓고 너무 쉽게 포기했다”고 말했고, 서용례는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했냐. 소리를 하고 싶어도 더 이상 소리가 안 나오는데”라고 답해 소리를 그만둔 이유를 암시했다.

이어 서용례는 딸 윤정년에게 “부모자식 연 끊고 너 없는 자식으로 치겠다. 그래도 여기 남을 거냐”며 절연까지 선언했고, 윤정년은 모친과 인연을 끊으면서까지 매란국극단에 남았다. 하지만 곧 윤정년에게 다른 시련이 닥쳤다. 친구 홍주란(우다비 분)이 팔을 다치며 대신 서빙 일을 하던 다방에서 얼떨결에 노래까지 하게 된 일을 허영서에게 들킨 것.

윤정년이 다방에서 노래한 사실을 알게 된 강소복은 “처음에 분명히 말했다. 연습에 성실히 임할 것, 매란국극단 이름 팔아 돈 벌지 말 것. 넌 기본부터 안 된 놈”이라며 내쫓았다. 문옥경(정은채 분)은 윤정년을 집으로 데려가 “언제까지든 있어도 된다”고 말했지만 서혜랑(김윤혜 분)은 “네가 이 집에 있는 걸 단장님이 알게 되면 옥경이가 얼마나 불편해지겠냐”며 윤정년에게 눈치를 줬다.

윤정년은 문옥경의 집을 나와 찐빵을 먹다가 눈물을 쏟았고 그 모습을 본 날치기들이 돈을 훔쳐갔다. 윤정년은 찐빵 값을 내지 못해 파출소에 갇혔고 명함을 줬던 방송국 피디 박종국(김태훈 분)에게 연락했다. 박종국은 윤정년을 파출소에서 빼냈고, 윤정년이 가수로 키워줄 수 있냐고 묻자 반색했다. 윤정년은 박종국이 내민 한자로 된 계약서를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서명했다.

윤정년은 가수 패트리샤 김(이미도 분)에게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 패트리샤 김은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 후에 가수 복귀가 힘들어 윤정년을 가수로 키우는데 매진했다. 박종국은 윤정년을 허영서 언니인 성악가 허영인(민경아 분) 공연에 데려갔고 그 곳에서 강소복, 문옥경, 서혜랑까지 마주쳤다.

윤정년은 허영서가 강소복에게 자신이 다방에서 노래했다고 고자질하지는 않았을 거라 믿었고, 그런 윤정년의 신뢰의 허영서가 감동 받았다. 하지만 뒤이어 허영서는 모친 한기주(장혜진 분)와 말싸움을 윤정년에게 들키며 자존심이 상해 폭발했다. 한기주는 딸 허영서가 국극을 하는 것을 창피한 일로 여겼고 그 사실을 윤정년이 알게 된 것.

허영서는 “남의 말 엿듣는 못된 버르장머리가 있는 줄 몰랐다”며 윤정년에게 시비를 걸었고 윤정년이 “고의는 아니지만 미안하다. 네 어머니에게 무시당해놓고 왜 엉뚱하게 나한테 화풀이냐”고 응수하자 따귀를 때렸다. 이에 윤정년도 허영서의 따귀를 때리며 맞섰다.

허영서는 “너 지금 날 쳤어?”라며 다시 윤정년을 때리려 했지만 윤정년이 허영서의 팔을 막으며 “너만 성깔 있고 자존심 있는 거 아니다. 앞으로 나도 당한만큼 고스란히 갚아줄 거다. 나도 이제 참아줄 이유가 없으니까”라고 선전포고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tvN ‘정년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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