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물가 사상 최고"…유통업계, 절임배추 사전 예약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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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김장용 채소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약 40% 오르며 11월 기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절임 배추 등 김장 재료에 대해 사전 예약을 시작한 유통업계는 날씨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정상적인 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추가 산지 확보 등으로 20㎏ 절임 배추 가격을 3만~4만 원대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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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집중호우로 생육 부진…가격 경쟁력 확보 '안간힘'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김장용 채소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약 40% 오르며 11월 기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절임 배추 등 김장 재료에 대해 사전 예약을 시작한 유통업계는 날씨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정상적인 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추가 산지 확보 등으로 20㎏ 절임 배추 가격을 3만~4만 원대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산지에 따라 일부 상품은 5만~6만 원대를 형성하는 등 가격 편차 현상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보다 더 저렴하게 원물을 수급하기 위한 업체들의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 중 가장 이른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절임 배추 및 김장 재료 사전 예약 판매를 개시한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을 재개했다.
예약 기간 중 롯데마트는 해남·영월·평창·괴산 절임 배추(20㎏)는 4만 9900~6만 9900원에 판매한다. 이달 초 사전 예약 당시 해남 절임 배추가 비회원 기준 3만 9900원이었다는 점과 비교할 때 산지별로 최소 25%가량 비싸진 셈이다.
이마트(139480)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단독 운영하는 품종인 베타후레쉬배추와 일반 배추 등 2종의 절임 배추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올해에도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홍천과 문경, 예산, 무안, 부안 등 다양한 산지와 계약 재배를 마쳐 지난해보다 재배 면적을 늘리고 산지마다 다른 작황으로 인한 위험 부담을 낮췄다.
다만 추석 이후에도 이어진 폭염과 지난달 말의 집중호우로 가을배추에 일소(햇볕 뎀), 열과(갈라짐)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이라 고품질의 상품을 얼마나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3차에 걸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김장 수요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16일 1차 사전 예약 첫 주차 행사에서 해남 절임 배추(20㎏)를 매장 픽업 시 3만 9900원, 택배 배송 시 4만 4900원에, 10㎏는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2만 1900원, 2만 6900원에 판매했다.
그러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80% 오르고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오픈런'을 빚었다. 수도권 점포는 준비 물량이 첫날 완판되기도 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홈쇼핑도 가세했다. GS더프레시는 오는 22일까지 행사카드 결제시 해남 절임 배추(20㎏)는 3만 원대에, 포기김치(10㎏) 2종은 4만 원대에 예약받고 있다.
NS홈쇼핑은 오는 31일까지 '김장대전' 기획전을 마련하고 NS몰에서 국내산 햇 고춧가루(1㎏)와 해남 절임 배추(20㎏)를 각 2만 원대, 3만 원대에 판매한다.
한편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 출하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시장 공급량을 늘리고, 이달 말까지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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