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방출 유력' 맨시티 핵심, 체면 완전히 구겼다!... '차라리 싸게 팔자' 굴욕적 제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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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에 휘말린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34)가 굴욕적인 방출을 당할 기세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워커에 대한 고민이 더 심해지고 있다. 저렴한 이적료를 걸어 매물로 낼 심산이다"며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워커는 약 1500만 파운드(약 268억 원)에 팀을 떠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알 힐랄이 워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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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워커에 대한 고민이 더 심해지고 있다. 저렴한 이적료를 걸어 매물로 낼 심산이다"며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워커는 약 1500만 파운드(약 268억 원)에 팀을 떠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알 힐랄이 워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워커는 이혼 소송에 휘말렸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워커의 아내 애니 킬너는 워커의 외도에 분노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킬너는 변호사와 만나 워커와 결혼 생활을 끝내기 위한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며 "워커는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로린 굿맨과 불륜을 저질렀다. 이미 워커는 킬너와 사이에서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다. 굿맨과는 비밀리에 두 명의 자녀를 뒀다"고 폭로했다.
와중에 워커는 맨시티에서 입지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워커는 2026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와 연장 계약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워커의 맨시티에서 시간이 끝나가는 분명한 신호다. 그는 2017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맨시티로 온 뒤 프리미어리그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잉글랜드리그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까지 워커는 맨시티의 주전 선수로 통했다. 심지어 일카이 귄도안이 FC바르셀로나로 떠났을 당시 맨시티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워커는 2024~2025시즌부터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영국 현지의 비판을 받고 있다.
사생활 논란에 부진까지 겹친 워커가 끝내 팀을 떠나는 분위기다. 매체는 "워커는 알 아흘리에서 현재 주급 배 이상을 받을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해당 조건을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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