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의 맹활약, 현대캐피탈 V리그 첫 경기 진땀승

최대영 2024. 10. 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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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2024-2025 V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5-18, 25-18, 20-25, 21-25, 15-13)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와 2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으나, 3세트와 4세트를 잃고 리버스 스윕의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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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2024-2025 V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5-18, 25-18, 20-25, 21-25, 15-13)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감독 필리프 블랑의 정규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팀의 사기를 높였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와 2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으나, 3세트와 4세트를 잃고 리버스 스윕의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5세트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오는 이날 26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허수봉도 21득점으로 팀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1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강력한 서브로 우리카드의 리시브를 무너뜨리며 시작했다. 덩신펑(등록명 신펑)은 1세트에서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하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레오도 100%의 공격 성공률로 6점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25-18로 가볍게 따냈고, 2세트에서도 허수봉의 강타와 최민호의 서브 에이스로 25-18로 쉽게 승리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우리카드는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아히는 3연속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우리카드의 세트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등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4세트도 아히의 후위 공격과 한태준의 서브 에이스로 우리카드가 차례로 세트를 가져가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레오와 신펑의 연계 플레이로 7-4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양 팀이 치열하게 공방을 펼친 끝에 13-13에서 레오의 퀵오픈과 신펑의 서브 에이스가 연달아 터지며 현대캐피탈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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