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가장노릇 하고픈 로버트 할리 혼쭐 “죄짓고 대접받을 형편 NO”(한이결)

서유나 2024. 10. 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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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가장노릇을 하고 싶어하는 로버트 할리를 혼쭐냈다.

10월 20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4회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마약 물의 때도 먼저 연락하며 손을 내밀어준 선우용여를 만났다.

당황한 선우용여는 누가 이혼을 요구한 거냐고 물었고, 로버트 할리는 "제가 하자고 했다"고 답해 선우용여를 심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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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가장노릇을 하고 싶어하는 로버트 할리를 혼쭐냈다.

10월 20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4회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마약 물의 때도 먼저 연락하며 손을 내밀어준 선우용여를 만났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선우용여가 아내는 잘 지내냐며 안부를 묻자 "사실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당황한 선우용여는 누가 이혼을 요구한 거냐고 물었고, 로버트 할리는 "제가 하자고 했다"고 답해 선우용여를 심각하게 만들었다.

로버트 할리는 "우리 아내가 저를 대하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옛날엔 존경받는 아빠였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한 것 같고"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가장 노릇하고 싶다 이거지?"라며 로버트 할리의 속내를 읽어낸 선우용여는 "둘이 있을 때 가장 노릇하지 마라. 그렇다고 아내가 밖에 나가서까지 대접 안 할 사람이 아니다. 무슨 집에서도 가장 노릇을 하려고 하냐. 쓰레기 버리고 설거지 해야지. 그렇게 죄를 짓고 나서 무슨 못할 일이냐. 아내한테 대접받을 형편이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김용만이 "사이다 발언 다 해주신다"며 속시원해하는 가운데, 선우용여는 직언을 이어갔다. 선우용여는 "집에서 '나 죽었다'하고 살아라. '여보 빨래 좀 해봐'라고 하면 '알았어요'하고, '쓰레기 좀 버려'라고 하면 '알았어요'라고 하고. 그러면 아내가 '우리 남편 달라졌구나. 다음부턴 덜 해야겠다'한다. 와이프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는 국내 방송인이자 미국 변호사로 지난 1988년 한국인 아내 명현숙과 결혼,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2019년 4월 8일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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