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흑백요리사 시즌2 합류? 글쎄”

윤소윤 기자 2024. 10. 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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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안성재 셰프. 연합뉴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가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확정 지은 가운데, 심사위원 안성재가 합류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안성재는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 ‘흑백요리사’ 비화를 전했다.

그는 시즌2에 출연 제안과 관련해 이야기를 좀 더 나눠봐야 할 것 같다. 더 좋은 심사위원이 있다면 더 잘할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어떻게…”라며 말을 아꼈다.

또 안성재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의 합을 묻는 앵커의 질문에 “안 좋았다”고 답했다.

JTBC ‘뉴스룸’



이어 “안 좋다는 게 대표님과 나의 기준, 음식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쪽이 아니고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어 조금 더 공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며 “백 대표님께서 너무 잘해 주시고, 서로 모르는 부분을 같이 채워나가는 대화가 오가다 보니까 많이 존경스럽더라. 그런데 다음에 또 만나도 제 의견은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명의 유명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명의 요리 대결을 담은 ‘흑백요리사’는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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