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격에 가자 북부서 최소 87명 사망·실종

김민아 2024. 10. 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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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면서 가자 북부에서만 적어도 8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 등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87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40명 넘게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에도 추가 병력을 투입해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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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면서 가자 북부에서만 적어도 8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 등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87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40명 넘게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이어가고 통신 장애까지 겹쳐 구조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토르 베네슬란드 유엔 중동특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가자지구에서 끊임없는 이스라엘의 공격과 점점 더 약화하는 인도주의적 위기 속에서 끔찍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며 "민간인에 대한 계속되는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MSF)의 애나 해퍼드 조정관도 "지난 2주간 가자지구 북부에서 목격한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군사 작전과 폭력 사태 악화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사상자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초기 조사로 볼때 하마스 측 언론 보도가 과장됐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에도 추가 병력을 투입해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18일부터 계속된 공격으로 자발라야 난민촌에서 최소 33명이 숨졌고 중부 자와이다의 주택과 마그하지의 난민촌 등에서도 사망자가 50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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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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