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주의보 속 만조 겹치면서 태안 붉은노을축제장 물바다

박준우 기자 2024. 10. 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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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한때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된 충남 태안 바닷가 축제장에 바닷물이 밀려들면서 행사장이 물바다가 됐다.

태안군민 등에 따르면 만조시간이던 이날 오후 6시께 원북면 학암포 붉은노을축제장에 바닷물이 어른 발목 높이 넘게 차오를 정도로 밀려들었다.

태안 해안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는 오후 6시 40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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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된 20일 오후 6시께 만조가 겹치면서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붉은노을축제장에 바닷물이 어른 발목 높이 넘게 차오를 정도로 밀려들어 행사장이 물바다가 됐다. 연합뉴스 독자제공

20일 오후 한때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된 충남 태안 바닷가 축제장에 바닷물이 밀려들면서 행사장이 물바다가 됐다.

태안군민 등에 따르면 만조시간이던 이날 오후 6시께 원북면 학암포 붉은노을축제장에 바닷물이 어른 발목 높이 넘게 차오를 정도로 밀려들었다.

당시 축제장에서는 해변가요제에 이어 경품 추첨이 진행 중이었는데, 현장에 있던 100여명은 허둥지둥하며 대피했다.

태안 해안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는 오후 6시 40분 해제됐다.

해경도 조류 흐름이 강하고 조석 간만의 차가 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지난 15일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였다.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된 20일 오후 6시께 만조가 겹치면서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붉은노을축제장에 바닷물이 어른 발목 높이 넘게 차오를 정도로 밀려들어 행사장이 물바다가 됐다. 연합뉴스 독자제공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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