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첫 경기, ERA 1위와 다승왕의 대결

최대영 2024. 10. 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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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이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정규시즌 평균자책점(ERA) 1위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과 다승왕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정규시즌에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한 네일은 삼성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평균자책점 4.09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홈경기에서의 평균자책점은 1.77로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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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이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정규시즌 평균자책점(ERA) 1위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과 다승왕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0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두 투수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제임스 네일은 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정규리그를 조기에 마감했다. 그러나 그의 회복 속도는 놀라웠고, 58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서게 되었다. 정규시즌에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한 네일은 삼성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평균자책점 4.09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홈경기에서의 평균자책점은 1.77로 우수하다.

네일은 최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46일 만에 실전 등판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자신의 주무기인 스위퍼와 투심 패스트볼을 점검하며 자신감을 다졌다. 삼성 타자 중 강민호와 김영웅은 네일과의 맞대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강민호는 홈런 1개를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원태인은 올 시즌 15승을 기록하며 곽빈(두산 베어스)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그는 삼성의 자존심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데니 레예스와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원태인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가을야구 통산 첫 승리를 따냈다.

원태인도 KIA와의 맞대결에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평균자책점 2.25로 KIA의 강타선을 잘 제압했다. 특히 KIA 타자들에게 홈런을 허용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KIA의 중심 타자인 나성범, 김도영, 최형우는 원태인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올리며 경계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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