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물의’ 로버트 할리 이혼 요구에 ♥명현숙 이혼합의서 도장(한이결)

서유나 2024. 10. 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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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숙이 로버트 할리의 가상이혼 요구를 받아들였다.

10월 20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4회에서는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 부부가 결국 가상이혼에 합의했다.

이어 다음 날 아침 "한 번 이렇게 해서 떨어져서 살아보는 게 필요할 것 같다"며 가상 이혼 합의서를 로버트 할리에게 전달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는 국내 방송인이자 미국 변호사로 지난 1988년 한국인 아내 명현숙과 결혼,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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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명현숙이 로버트 할리의 가상이혼 요구를 받아들였다.

10월 20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4회에서는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 부부가 결국 가상이혼에 합의했다.

앞서 로버트 할리는 "제가 가족에게 부담되는 것 같고 짐 된 거다. 내가 없으면 좀 편하게 살지 않을까 싶다"며 아내를 위해 가상 이혼 합의서를 내밀었다.

명현숙은 차마 도장을 찍지 못하고 결정을 미뤘는데 결국 그날 밤 지장을 찍었다. 이어 다음 날 아침 "한 번 이렇게 해서 떨어져서 살아보는 게 필요할 것 같다"며 가상 이혼 합의서를 로버트 할리에게 전달했다. 명현숙은 "그동안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이 시간을 통해 잘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가 가상 이혼을 받아들였을 때의 심경을 묻자 "약간 안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조금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VCR 속 로버트 할리는 주말부부 생활 중인 명현숙이 광주로 내려가려고 짐을 싸자 묵묵하게 그녀를 기차역까지 데려다줬다.

로버트 할리와 인사도 않고 차에서 내린 명현숙은 "내가 남편 없이 살 수 있을까. 결혼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행복하기 위해선 고난과 시련이 많았다. 그런 부분들을 멈추고 싶더라"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는 국내 방송인이자 미국 변호사로 지난 1988년 한국인 아내 명현숙과 결혼,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2019년 4월 8일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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