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2주 앞두고...배추·무 가격 작년보다 40%↑

김태민 2024. 10. 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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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2주 남짓 앞둔 가운데 배추와 무 등 김장 채소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8일 기준 배추의 소매 가격이 1포기에 평균 9천123원으로, 1년 전보다 39.8% 비싼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춧값이 강세를 보이는 건 지난달까지 이어진 폭염 영향으로 배추 생육이 부진해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무도 한 개 3천561원으로 1년 전보다 46.9% 비싼 수준이었는데, 작황이 부진한 데다 배추의 대체재로 수요까지 늘면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달 말부터 배추와 무의 출하가 늘면서 김장철에는 가격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배추와 무뿐 아니라 토마토 등 다른 채소류 역시 지난해보다 크게 비싸지면서 일부 외식업계에선 수급난을 겪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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