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박수홍, 딸 전복이 품에 안고 오열…"아빠가 평생 지켜줄게"

김준석 2024. 10. 20.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수홍이 드디어 딸 전복이와 만났다.

이날 박수홍은 딸 전복이의 출산을 앞둔 아내 김다예의 손을 꼭 잡고 병원으로 향한다.

김다예는 "자연분만을 기다리다가 결국 제왕절개를 하게 됐다"라며 "수술 하고 예쁜 전복이 모습 촬영을 잘해줘야 한다"라며 박수홍에게 부탁했다.

이어 김다예 박수홍 부부는 해녀로 변신해 전복을 따는 모습과 실제 전복까지 준비해 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수홍이 드디어 딸 전복이와 만났다.

20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장동민, 김준호, 제이쓴이 함께했다.

이날 박수홍은 딸 전복이의 출산을 앞둔 아내 김다예의 손을 꼭 잡고 병원으로 향한다. 박수홍은 "이제 나 안 울 거야. 정신 바짝 차리고 여보랑 전복이 지킬 거야"라며 다짐했다.

하지만 김다예는 "여보가 안 운 다는 게 제일 웃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예는 "자연분만을 기다리다가 결국 제왕절개를 하게 됐다"라며 "수술 하고 예쁜 전복이 모습 촬영을 잘해줘야 한다"라며 박수홍에게 부탁했다.

수술실에 들어가던 김다예는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고, 강한 척 하던 박수홍도 김다예가 수술실로 들어가자 결국 눈물을 흘렸다.

박수홍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확 나오네"라며 수술실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1분이 1년 같은 영겁의 시간을 기다렸다.

드디어 전복이가 수술실에서 나오고, 박수홍은 그토록 바라던 딸 전복이와 감격스러운 첫 만남을 가졌다. 박수홍은 계속 전복이를 보며 "아빠가 평생 지켜줄게"라며 울컥했다.

이후 박수홍은 병실에서 전복이의 머리를 받치고 조심스럽게 품에 안았다. 박수홍은 생애 처음 느껴보는 벅차오르는 감동에 "나 미치겠다. 얘 눈뜬다. 아빠야"라며 오열했다.

박수홍은 "전복아, 아무 걱정하지 마. 아빠가 지켜줄게. 아빠, 엄마한테 와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그동안 전복이를 위해 담아왔던 말들을 꺼내며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수홍은 "다예 씨 덕분에 내 인생의 복덩이를 만났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출산을 앞두고 셀프 만삭 사진을 찍으러 향했다.

김다예는 크롭탑 의상을 입고 "날씬할 때도 이런 옷을 안 입었는데 제일 뚱뚱할 때 이런 옷을 입는다"라며 웃었다.

이어 김다예 박수홍 부부는 해녀로 변신해 전복을 따는 모습과 실제 전복까지 준비해 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수홍은 과서 세일러문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모습을 다시 재연했고, 김다예는 "여보가 더 예뻐서 속상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출산이 임박한 박수홍의 집에 가수 이지혜가 방문해 안정적인 출산과 육아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나섰다.

이지혜는 친정엄마처럼 선물을 한 가득 들고 박수홍의 집에 방문했다.

이지혜는 "아이 낳으면 시스템부터 바꿔야 해. 인테리어는 싹 무시해야한다"라며 생활 습관, 주변 환경까지 바꿔야 한다며 아기 욕조, 체온계, 빨래 삶는 냄비 등 알짜배기 물건들을 꺼내 놓았다.

이어 이지혜는 직접 가제 수건을 삶는 시범을 보인다. 이때 김다예가 이지혜의 말을 경청하고 삶는 시간을 재기 시작하자, 이지혜는 "야무지네! 우리 며느리 맘에 들어. 다예 100점이야"라며 정서적 며느리(?)로 인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가지런히 정돈된 신생아 옷과 모빌로 채워진 전복이의 방이 공개됐다.

이지혜는 부족한 점을 점검해 주는가 하면, 신생아와 뽀뽀할 수 있는 특별한 팁을 공개했다. 신생아는 바이러스가 옮기면 안 되기 때문에 접촉을 조심해야 하는 상황. 이에 이지혜는 투명한 샤워캡을 꺼내 박수홍의 얼굴에 씌워준다고. 박수홍은 망가짐을 불사하고 샤워캡을 얼굴에 장착한 채 토끼 인형에게 뽀뽀하는 흉내를 내며 딸 전복과 폭풍 뽀뽀를 준비하는 예비 아빠의 설렘을 가득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