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회동 앞두고 비공개 전략회의…'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 말해"

곽재훈 기자 2024. 10. 20. 2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비공개 전략회의를 갖고 "할 말은 하겠다",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며 결의를 보였다고 채널A 방송이 보도했다.

한 대표는 이날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고, 여의도 당사나 국회 당 대표실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방송은 한 대표가 이날 최측근 참모들과 별도 회의를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할 말은 다 하고 돌아오겠다.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는 등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 측근들과 자리에서 "할말은 하고 돌아오겠다" 결기…회담 브리핑도 직접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비공개 전략회의를 갖고 "할 말은 하겠다",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며 결의를 보였다고 채널A 방송이 보도했다.

한 대표는 이날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고, 여의도 당사나 국회 당 대표실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방송은 한 대표가 이날 최측근 참모들과 별도 회의를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할 말은 다 하고 돌아오겠다.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는 등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당내 여론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한 대표는 또 당내 중진들에게 전화로 조언을 구하는 등 윤 대통령과의 회담 준비에 적극성을 보였으며, 다음날 회담 결과 브리핑도 대변인 대신 본인이 직접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 광역의원 연수 행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