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회원국들, 우크라 가입 초청 입장 차 커"

정유신 2024. 10. 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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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초청에 대해 회원국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현지 시간 19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브레켈만스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공식 가입 초청을 통보받기 전 달성해야 하는 세부 조건에 대한 회원국 간 합의가 먼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나토를 잇달아 찾아 종전을 위한 계획을 밝히며 나토 가입 초청이 핵심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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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초청에 대해 회원국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현지 시간 19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부 장관은 지난 17∼18일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브레켈만스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공식 가입 초청을 통보받기 전 달성해야 하는 세부 조건에 대한 회원국 간 합의가 먼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 서방은 러시아와 긴장 고조를 우려해 언급 자체를 꺼리는 반면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등은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나토 가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브레켈만스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정식 회원국이 되기 위해 군 현대화 진전 등 추가 요건도 먼저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사전에 추가 요건에 대한 명확성이 없다면 32개 회원국이 가입 초청 통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나토를 잇달아 찾아 종전을 위한 계획을 밝히며 나토 가입 초청이 핵심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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