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논란’ 속에도 김만덕 시상식 개최

고민주 2024. 10. 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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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범죄 이력자의 김만덕상 수상자 선정 논란에도 제45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이 오늘(20일)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만덕제에는 역대 김만덕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덕제 봉행을 시작으로 김만덕상 시상식을 통해 김춘열 씨가 봉사 부문을, 김미자 씨가 경제인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에 김만덕국제상을 신설해 해외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인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 김만덕상은 경제부문 수상자가 과거 경제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KBS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도의회를 중심으로 수상자 선정 취소 목소리가 제기됐습니다.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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