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후 첫 태극마크 안세영, 국제대회 복귀전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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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에게 0-2(10-21 12-21)로 졌다.
파리 올림픽 후 재활에 매진하느라 세계 랭킹이 1위에서 2위로 내려간 안세영은 랭킹 3위 왕즈이를 상대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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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에게 0-2(10-21 12-21)로 졌다. 파리 올림픽 후 재활에 매진하느라 세계 랭킹이 1위에서 2위로 내려간 안세영은 랭킹 3위 왕즈이를 상대로 고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끌려간 안세영은 1게임을 10-21로 쉽게 내줬다. 2게임에서도 8-11에서 8연속 실점을 하며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뒤 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 운영 방식을 두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로 다시 복귀했다. 그러나 올림픽 후 재활과 치료에 집중하느라 떨어진 실전 감각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 대회에 앞서 이달 9~11일 전국체전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해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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