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히어로즈ㆍ씨엔블루ㆍ세븐틴ㆍ82메이저ㆍ황영웅ㆍ있지ㆍ키스오브라이프ㆍ빌리ㆍ세이마이네임 [이번주 뭐 들었니?]

김지하 기자 2024. 10. 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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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0월 셋째주(10월 14일 ~ 20일)에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씨엔블루를 비롯해 그룹 세븐틴, 82메이저, 있지, 키스오브라이프, 빌리, 세이마이네임 등이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황영웅의 신보도 나왔다.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리브 앤드 폴'(LIVE and FALL) (발매일 10월 14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브 앤드 폴'에는 타이틀곡 '나이트 비포 디 엔드'(Night before the end)를 포함해 총 8곡이 담겼다. 앨범명처럼 삶의 과정 속 경험하는 무너짐과 장애물, 추락에 관한 이야기를 전반에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타이틀로는 처음 선보이는 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김지하 - 록 발라드뿐 아니라 다양한 느낌의 록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만의 맛으로 소화하는 매력적인 밴드.
김한길 - 아련한 분위기 속 느껴지는 섬세한 감성.
김종은 - 더 솔직해진 엑디즈의 이야기, 지켜볼 가치가 충분.

◆ 씨엔블루 - '엑스'(X) (발매일 10월 14일)

씨엔블루의 열 번째 미니앨범 '엑스'는 타이틀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A Sleepless Night)를 포함해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은 독특한 휘슬 소리의 도입부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 록 장르의 곡이다. 정용화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하상욱 시인의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구절을 인용,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반복되는 추억과 그리움이 여전히 맴도는 상황을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씨엔블루 특유의 감성이 가득 담긴 수록곡들.
김한길 - 한층 세밀하고,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
김종은 - 역시 씨엔블루다운 퀄리티, 다채롭게 꽉꽉 채운 일곱 트랙.

◆ 세븐틴 -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 (발매일 10월 14일)

세븐틴의 열두 번째 미니앨범 '스필 더 필스'에는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스필 더 필스'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쏟아내자는 의미로 세븐틴은 이를 슬로건 삼아 남모를 고민에 무력해진 현대인들을 다독이고자 했다. 타이틀곡은 알앤비/힙합 장르의 곡이다. 다양한 감정 중 '사랑'을 주제로 하는 곡이다. 디제이 칼리드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김지하 - 새 슬로건과 이를 중심으로 맞춰진 짜임새 있는 앨범.
김한길 -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전해지는 앨범.
김종은 - 완성도는 좋지만, '마에스트로' '손오공'에 비해 부족한 한 방.

◆ 82메이저 - '엑스-82'(X-82) (발매일 10월 15일)

82메이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엑스-82'에는 타이틀곡 '혀끝'(Stuck)을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엑스파일'(X-file) 같은 새 음악과 모습을 보여주고자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빠른 템포의 드럼 사운드와 다양한 패턴의 퍼커션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82메이저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풍성한 사운드와 매력적인 보컬들이 잘 어우러진 앨범.
김한길 - 중독성 강한 후렴구.
김종은 - 신인답지 않은 독보적인 매력,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 황영웅 - '당신 편' (발매일 10월 15일)

황영웅의 첫 정규앨범 '당신 편'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당신 편'을 포함해 총 12곡이 담겼다. 삶에 있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 이야기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발라드 풍의 트로트 곡이다. 소중한 사람의 존재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는 내용이 가사에 담겼다.

김지하 - 묵직하면서 호소력 있는 보컬이 매력적.
김한길 - 진득한 목소리로 풀어낸 깊은 울림.
김종은 - 트로트로만 꽉 채운 정규, 다른 장르도 시도해봤으면 어땠을까.

◆ 있지 - '골드'(GOLD) (발매일 10월 15일)

있지의 새 미니앨범 '골드'에는 더블 타이틀곡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Imaginary Friend)를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전작에 수록된 '본 투 비'(BORN TO BE) 등 다섯 곡은 다섯 멤버의 목소리로 완성해 이 앨범에 다시 수록했다. '우리는 여전히 다르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앨범 메시지를 여러 시각으로 녹여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골드'는 '너'를 만난 뒤 '나'의 세상히 완전히 뒤바뀐 순간의 벅찬 감정과 낯선 느낌을 반짝이는 '골드'에 빗대 표현한 곡이다. '이매지너리 프렌드'는 빈티지한 팝 기타와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이다.

김지하 - 작정하고 준비한 듯한 앨범. 5인 버전으로 다시 수록된 수록곡들 포함 전곡이 매력적.
김한길 - 순식간에 파고드는 강렬한 카리스마.
김종은 - 힙합도 잘 어울리는 있지, 반가운 완전체 컴백.

◆ 키스오브라이프 -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 (발매일 10월 15일)

키스오브라이프의 세 번째 미니앨범 '루즈 유어셀프'에는 타이틀곡 '겟 라우드'(Get Loud)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 '자유'를 초월한 '몰입'의 과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더기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라틴 풍의 멜로디, 이를 뒷받침하는 기타 스트로크 찹이 인상적인 곡이다. 현실에서 꿈을 좇는, 조금은 이상해 보이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K팝을 즐기는 듯한, 키스오브라이프 만의 매력이 가득.
김한길 - 점점 빠져드는 유니크한 음색.
김종은 - 타이틀만큼 좋은 수록곡들, 후속 음방 활동이 기대된다.

◆ 빌리 -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 (발매일 10월 16일)

빌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에는 더블 타이틀곡 '기억사탕'과 '트램펄린'(trampoline)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기억사탕'은 인디 팝 장르의 곡이다. 함께 걸어온 시간 속에 각자가 잠시 내려둔 소중한 기억들을 되새기며, 다시 꿈을 꾸는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했다. '트램펄린'은 누 재즈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어린 시절 트램펄린 위에서 하늘에 닿을 듯 높이 뛰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어떠한 힘겨운 일도 다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이 담겼다.

김지하 - 아이유표 가사뿐 아니라 수록곡 전반이 매력적.
김한길 - 더욱 짙어진 음악적 색깔, 성장이 엿보인다.
김종은 - 톡톡 터지는 사탕 같은 매력의 타이틀, 수록곡도 제대로 칼 갈았다.

◆ 세이마이네임 -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발매일 10월 16일)

세이마이네임의 첫 미니앨범 '세이 마이 네임'에는 타이틀곡 '웨이브웨이'(WaveWay)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그룹의 상징인 '물'을 표현하는 세계관의 시작을 담은 앨범이다. 그룹 동방신기, 제이와이제이(JYJ) 출신 김재중이 제작했다. 타이틀곡은 지루하고 각박한 삶 속에서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상처와 슬픔을 파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김지하 - 세계관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궁금.
김한길 - 신인다운 풋풋함, 키치한 매력 한가득.
김종은 - 귀가 시원해지는 청량 사운드, 흔한 고양이 콘셉트는 아쉽.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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