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무결점의 스킬 KCC, 초등부 왕좌 등극! 이준회 2연속 MVP 선정

전주/서호민 2024. 10. 20.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등부 최강자는 스킬KCC였다.

스킬KCC는 20일 전주 서학예술도서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KBA 3x3 코리아투어 2024 5차 파이널 전주대회' 초등부 결승전에서 북면LG를 18-5로 누르고 우승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된 스킬 KCC는 짜임새 있는 수비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초등부 최강자는 스킬KCC였다.

스킬KCC는 20일 전주 서학예술도서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KBA 3x3 코리아투어 2024 5차 파이널 전주대회’ 초등부 결승전에서 북면LG를 18-5로 누르고 우승에 성공했다.

경기 내내 스킬KCC의 일방적인 리드였다. 초반부터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된 스킬 KCC는 짜임새 있는 수비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를 장악한 스킬KCC는 템포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점점 늘려갔다. 반면, 북면LG는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강예준과 김민수가 상대 수비에 묶이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밀려나기 일쑤였고,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뻑뻑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21점 승리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상대 공격을 계속해 저지한 스킬KCC는 여유 있게 2연속 챔피언 등극에 다가섰다.

대회 내내 공격 선봉에 선 이준회(168cm,G)는 MVP에 선정됐다. 지난 9월 제천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팀을 이끌며 MVP에 선정됐기에 기쁨이 배가 됐을 터다.

이준회는 “제천 대회에 이어 파이널 전주 대회까지 우승해 기뻤다”고 짧게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에 (이)준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어려움이 많을 거라 예상했는데 대신 들어온 (김)태근이가 높이를 바탕으로 골밑을 든든히 지켜줘 큰 힘이 됐다”고 우승에 기여한 김태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중학생이 되는 내년 용산중으로 진학, 본격적인 엘리트 농구선수 길을 걷게 될 이준회는 “3x3를 못할 생각에 살짝 아쉽기도 하다. 3x3가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코비 브라이언트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슈팅 능력, 투지, 근성을 닮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