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노르담호'2,500명 태우고 속초항 입항

이주현 기자 2024. 10. 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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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도 속초항을 찾는 마지막 크루즈인 노르담호가 20일 오전 8시경 승객과 승무원 약 2,500명을 태우고 입항했다.

노르담호는 민선 8기 초기 적극적인 포트 세일을 통해 유치한 미국 국적 홀랜드아메리카 선사의 8만 2천 톤급 럭셔리 크루즈로, 이번 첫 입항을 시작으로 내년 3월과 4월 두 차례 추가로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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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담호 승객들이 한국의 멋을 치험하는 K-컬처 한복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속초시]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올해 강원도 속초항을 찾는 마지막 크루즈인 노르담호가 20일 오전 8시경 승객과 승무원 약 2,500명을 태우고 입항했다.


노르담호는 민선 8기 초기 적극적인 포트 세일을 통해 유치한 미국 국적 홀랜드아메리카 선사의 8만 2천 톤급 럭셔리 크루즈로, 이번 첫 입항을 시작으로 내년 3월과 4월 두 차례 추가로 입항할 예정이다.


속초시와 강원도, 강원관광재단은 노르담호의 속초항 첫 입항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쉽투어를 진행했다.

크루즈 승객 환영 공연.[사진=속초시]

크루즈에서 하선한 승객들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캘리그라피 체험, 한국의 멋을 알리는 K-컬처 한복 기념 촬영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역상권과 연계를 위해'크루즈터미널↔속초관광수산시장↔전국우수시장박람회장'코스로 개별 여행객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순환 운행했다.  


 단체여행객(950명)들은 대형버스 25대를 이용해 설악산, 속초관광수산시장, 영금정 등 속초시 주요 관광지는 물론 양양 낙산사, 강릉 오죽헌 등 인근 지역의 관광지를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르담호 승객 한국의 멋 기념촬영.[사진=속초시]

노르담호 승무원을 위한 팸투어도 별도로 진행,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현장과 양양 낙산사 등을 방문해 속초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노르담호 입항 환영 행사와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속초시의 매력을 각인시키기 위해 노렸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크루즈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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