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깜짝 결혼 발표… “日 여행 중 청혼받았다”
문지연 기자 2024. 10. 20. 21:17
13남매 대가족의 장녀로 유명한 배우 남보라(35)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남보라는 20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여행 중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남자 친구에게 청혼받는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는 “미리 말을 했어야지. 너무 깜짝 놀랐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사람들이 프러포즈 받을 때 울었다고 하면 ‘왜 울어?’ 했는데 이제 알겠다”며 “1차는 놀라서 2차는 감동받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서로에게 둘도 없는 평생 동료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영상 설명란을 통해서도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연예계 데뷔 전 8남 5녀 대가족의 장녀로 ‘인간극장’ ‘천사들의 합창’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6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다수의 드라마·영화·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5년엔 남동생의 사망 소식을, 작년엔 또 다른 남동생의 발달장애 판정을 알려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수십차례 나눠 밀수한 50대 ‘집행유예’
- 아내와 다툰 이웃 상인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 ‘집유’
- 첫 발탁, 첫 출전, 데뷔골… 한국 축구에 활력이 돈다
- 법원 “법정구속, 차량·키도 몰수”…상습 무면허 음주운전자의 최후
- 홍명보호, 전세기로 요르단행… 19일 팔레스타인전서 5연승 도전
- 시진핑 “한반도 전쟁과 혼란 허용 못해”
- “UFO 몇번이나 부딪힐 뻔”…美 전직 해군 메일에서 삭제된 영상
- Samsung stock rebounds, but semiconductor recovery faces long road
-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다 경찰차 들이받은 30대...경찰 추격 끝 검거
- “하루 아침에 겨울 됐다”…뚝 떨어진 기온, 내일은 영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