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 버디'로 위기 탈출…박보겸,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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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는 박보겸 선수가 4타 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통산 2승째를 달성했습니다.
박보겸은 파4 10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 위기를 맞았지만, 67미터 거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떨구며 이른바 샷 버디를 잡아내 공동 3위로 뛰어올라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샷 버디를 포함해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고, 15번 홀에서는 5.5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해 2타 차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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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는 박보겸 선수가 4타 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통산 2승째를 달성했습니다.
박보겸은 파4 10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 위기를 맞았지만, 67미터 거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떨구며 이른바 샷 버디를 잡아내 공동 3위로 뛰어올라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아이언샷은 그야말로 컴퓨터 같았습니다.
샷 버디를 포함해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고, 15번 홀에서는 5.5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해 2타 차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박보겸은 시즌 첫 승이자 1년 5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달성했습니다.
남자 골프에서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이 4타 차를 뒤집으며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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