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만에 만났다…내일부터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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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가 내일(21일) 막을 올립니다. 앵커>
[이범호/KIA 감독 : 요즘 동물원에 가면 거의 다 호랑이가 잡고 있으니까. 패기 있게 최선을 다해서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 에버랜드 안 가보셨나 보네. 사자가 항상 위에 있는 거 같습니다. 충만한 '기'로 KIA를 한 번 잡아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두 팀 모두 데뷔 21년 만에 처음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강민호를 키플레이어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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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가 내일(21일) 막을 올립니다. 31년 만에 정상을 놓고 격돌하는 호랑이와 사자 군단은 기자회견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양 팀 감독은 구단 상징 동물을 두고 입담 대결부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이범호/KIA 감독 : 요즘 동물원에 가면 거의 다 호랑이가 잡고 있으니까. 패기 있게 최선을 다해서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 에버랜드 안 가보셨나 보네. 사자가 항상 위에 있는 거 같습니다. 충만한 '기'로 KIA를 한 번 잡아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두 팀 모두 데뷔 21년 만에 처음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강민호를 키플레이어로 꼽았습니다.
[양현종/KIA 투수 : (강)민호 형 성격을 제가 알기 때문에 한국시리즈 때 더 텐션 이 올라와서 좋은 플레이 하지 않을까. 가장 경계 되는 선수기도 하고.]
[박진만/삼성 감독 : 어제 홈런을 통해서 기운을 받았기 때문에 안방마님 강민호 선수가 미쳐줬으면 좋겠습니다.]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KIA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김도영은 한국시리즈 우승과 통합 MVP까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 아주 강점인 발을 이용해서 상대를 공략할 것이고, 통합 우승과 MVP에 대해서는 스타성이 있으면 제가 다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1년 만에 성사된 두 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KIA는 네일,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이홍명)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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