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킬러’ 황희찬 발목 부상 결장···‘첫 승 도전’ 울버햄프턴 vs ‘선두 탈환’ 맨시티 선발 라인업 공개[EPL 라인업]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A매치 기간 당한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첫 승리가 간절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선두 탈환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맞대결을 펼친다.
울버햄프턴과 맨시티는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다.
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홈팀 울버햄프턴은 조제 사, 넬송 세메두, 산티아고 부에노, 크레익 도슨, 토티 고메스, 라얀 아이트 누리, 주앙 고메스, 마리오 르미나, 안드레, 마테우스 쿠냐, 요르겐센 스트란드 라르센이 선발 출격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맨시티는 에데르송 모라이스, 리코 루이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오 코바치치,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 제레미 도쿠, 엘링 홀란이 선발 출격한다.
황희찬은 지난 A매치 기간 요르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요르단의 거친 태클에 왼쪽 발목을 잡으며 두 차례나 쓰러진 황희찬은 결국 더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며 전반 23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이후 그대로 한국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한 황희찬은 검진 결과 왼쪽 발목 부상이 확인됐다. 다행히도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현재 3주 정도 결장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따라서 이날 맨시티전에서 결장하게 됐다.
이번 시즌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황희찬으로선 부상이 너무나 뼈 아프다.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다는 것은 이후 펼쳐질 주전 경쟁에서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회복에 매진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최상의 몸 상태와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맨시티전에서 빠지는 것이 아쉽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킬러 면모를 보였었다. 황희찬의 맹활약에 울버햄프턴은 홈에서 맨시티를 2-1로 잡아내기도 했었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첫 승리에 도전한다. 개막 후 리그 7경기를 치른 현재 1무 6패를 기록하며 19위에 처져있다. 최하위 사우샘프턴과 승점이 같아 사실상 꼴찌나 다름없다. 최근 5연패에 빠지면서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반전을 만들기 위해 나선다.
맨시티는 선두 탈환에 나선다.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달아 비기면서 주춤한 맨시티는 7라운드에서 풀럼을 잡아내며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현재 선두 리버풀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올라있는 맨시티는 울버햄프턴을 잡고 선두로 올라서기 위해 승리를 노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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