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1일[TV 하이라이트]
기자 2024. 10. 20. 20:34
‘텃밭 일구기’로 힘들었던 삶 치유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박지효씨는 남편이 12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사모님에서 가장이 되었다. 그는 사모님 시절의 모든 인연을 끊고 일과 간병으로만 세월을 보냈다.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의 시름을 해소해준 것은 텃밭 일구기였다. 그런 지효씨에게 며느리 민주씨는 ‘치유 농장’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현재 지효씨는 매일 농장으로 출근하며 단단한 삶을 꾸려가고 있다.
남미 원주민계 저항 상징 ‘레슬링’
■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는 안데스산맥 중심에 있다. 이곳 시장에서 독특한 풍물을 만나보며 볼리비아인의 토속신앙을 살펴본다. 이후 남미 원주민계 여성들인 촐리타를 만난다. 그들이 펼치는 촐리타 레슬링은 폭력과 성차별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다. 경기장에서 만난 열여덟 살 선수 로시타의 훈련 현장을 함께하며 촐리타들의 삶과 열정을 실감한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총장이 총장실서 여교수 수차례 성추행 의혹…경찰 고발
- 김건희 여사 참석한 2시간짜리 행사에 1억원 쓴 복지부
- 피프티피프티 측, 워너뮤직에 200억대 손배소 청구
- 김태흠 “한동훈이 ‘어떻게 당대표 욕하냐’라더라, 내가 확 돌았다”
- ‘파우치’ 발언 KBS 박장범 앵커 “디올백을 왜 명품이라고 불러야 하나”
- [단독] 김건희 ‘황제 관람’ 국악 공연 참석자 섭외, 대통령실이 직접 챙겼다
- 가자지구서 구호품 맞아 숨진 세 살배기···“원조 대신 존엄 원해”
- 한정석 선방위원 사퇴 “극우는 나 하나, 이제 심의에 시비 걸지마라”
- 설악산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등반객 깔려 3명 사상···강릉 주문진 일부 지역 한때 정전
- 매년 수천건 사건 몰리는데, 검사들은 ‘사퇴 러시’···“조직 와해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