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난제 현장서 풀자…마산합포구, 생활밀착 현장 간부회의 개최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10.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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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가 지난 18일 신마산 번개시장 일대에서 지역의 해묵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생활밀착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창열 구청장과 구청 간부공무원, 문화동장이 참석해 신마산 번개시장 환경개선, 전통시장 화재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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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청 제공


창원시 마산합포구가 지난 18일 신마산 번개시장 일대에서 지역의 해묵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생활밀착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창열 구청장과 구청 간부공무원, 문화동장이 참석해 신마산 번개시장 환경개선, 전통시장 화재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마산 번개시장은 일요일 새벽 6시부터 10시까지 번개같이 열렸다가 파한다 해 붙여진 명칭으로, 다양한 식자재와 먹거리를 판매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으며 지역 활력소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판자촌이 구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실정이다.

구는 이런 불편 사항과 함께, 화재나 보행자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 만큼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구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시작으로 주민 숙원, 고질 민원 현장 등 지역 곳곳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강창열 구청장은 "우리 지역에 산적한 난제들을 간부 공무원들의 집단지성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일념 하에, 현장에서 문제점을 살피고 해결책을 마련해 구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행정을 펼치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합포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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