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혁신' 산군 등 韓 AI 스타트업 7곳, 구글이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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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카데미는 구글이 헬스케어, 금융, 보안,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태 지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AI 아카데미 스타트업들은 AI 기술로 금융·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아태 지역에서 미래 기술에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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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을 운영하는 산군이 구글에서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AI(인공지능)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AI 아카데미는 구글이 헬스케어, 금융, 보안,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태 지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7개국에서 23개 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은 7곳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산군을 비롯해 △사이퍼데이터(기업 사이버보안) △클라이원트(입찰공고 분석 자동화) △테스트뱅크(PDF 문서의 디지털 콘텐츠 변환) △하얀마인드(모바일앱 매출 증가 솔루션) △스모어톡(디자인 어시스턴트) △포도노스(오디오 AI 모델 평가) 등이다.
산군은 산업의역군을 통해 국내 건설사, 공사, 건설자재, 건축사사무소 등 23만곳의 기업 DB(데이터베이스)와 국내 80만곳 건설 현장·평판·수주 DB 등 다양한 건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AI 아카데미에선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빅데이터 기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준혁 산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구글과 협력해 건설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낼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더 나은 건설 산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AI 아카데미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향후 3개월간 AI 및 클라우드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을 받는다. 최대 35만달러(약 4억7000만원)에 달하는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포함한 2년간의 지원 혜택을 누리게 된다. 아태 지역 AI 혁신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AI 아카데미는 예정된 세션을 마무리하는 오는 12월 중 졸업식을 진행한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개선시킨 AI 솔루션을 기업고객과 투자자, AI 산업 리더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갖게 된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AI 아카데미 스타트업들은 AI 기술로 금융·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아태 지역에서 미래 기술에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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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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