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 부산분관 행안부 심사 면제…건립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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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추진하는 프랑스 퐁피두센터 분관(이하 퐁피두센터 부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 절차를 통과했다.
시는 이번 협의 면제로 행정절차가 앞당겨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세계적 미술관 분관(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및 건립사업'이 행안부 산하 지방행정연구원의 검토를 거쳐 지난 17일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 결정이 내려졌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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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 착공, 2030년께 준공
부산시가 추진하는 프랑스 퐁피두센터 분관(이하 퐁피두센터 부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 절차를 통과했다.
시는 이번 협의 면제로 행정절차가 앞당겨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세계적 미술관 분관(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및 건립사업’이 행안부 산하 지방행정연구원의 검토를 거쳐 지난 17일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 결정이 내려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 대상으로 의결됐다.
시는 퐁피두센터 부산 건립사업과 관련, 지난 7월 시의회 동의를 거쳐 9월 퐁피두센터와 분관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통해 1년6개월가량 행정절차 기간을 당길 수 있게 됐다.
시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역 미술계와 관광 경제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원탁회의에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2027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30년 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정식 개관은 2031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시장은 “‘퐁피두센터 부산’은 이기대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세계적인 문화예술관광의 상징물로, 부산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세계적인 예술 네트워크에 참여해 작품 창작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예술 생태계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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