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단체장 불러모은 尹대통령, 글로벌허브 등 전폭 지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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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부산 울산 경남(PK) 광역단체장을 만나 정책간담회 및 만찬을 가졌다.
20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PK 광역단체장 정책간담회를 갖고 1시간 30분 가량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에게서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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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부산 울산 경남(PK) 광역단체장을 만나 정책간담회 및 만찬을 가졌다.
20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PK 광역단체장 정책간담회를 갖고 1시간 30분 가량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에게서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이 남부권 경제의 중심축이 돼 영호남을 아우르면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자리에선 부산의 핵심 과제인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경남의 주요 현안인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직후 대통령 관저로 이동해 1시간 30분 가량 만찬을 가졌다. 앞서 정책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 논의가 있었던 만큼 만찬 자리에선 그외 여러 현안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찬에 대해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 선거의 여당 압승을 계기로 PK 광역단체장 간담회가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부산시 고위 관계자는 “예전부터 PK 주요 현안을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고, 일정 조율상 그날(지난 18일)로 맞춰진 것”이라며 “보궐선거 직후 개최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치적인 내용보다는 부울경 주요 현안을 단체장들이 직접 설명하고, 대통령은 주로 경청하는 방식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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