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 즐기는 '스내그골프대회' 울산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울산광역시 체육회장배 스내그 골프대회'가 19일 울산 중구 태화강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 스내그 골프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는 김계영 프로는 "어린이부를 비롯해 어르신들까지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느꼈다" 며 "내년에는 전국대회는 물론 일본, 사우디아라비다등 전 세계 선수들과 경쟁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세부터 90세 시니어'까지 200여명 참가
학교운동장, 공원, 체육관 등 장소 구애받지 않아
골프 조기 입문·실버 건강운동 저변확대 기대
울산협회 "내년에는 전국 대회와 국제 행사 열겠다"
‘2024 울산광역시 체육회장배 스내그 골프대회’가 19일 울산 중구 태화강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시니어부 등 모두 4개부에서 총 19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도 5세 어린이부터 90세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 선수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다.
가족들과 참가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스내그골프(Starting New at Golf)는 어린이와 초보자들도 골프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된 골프 입문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골프장이나 연습장의 타석이 아닌 학교운동장, 공원, 체육관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으로 인해, 실제 골프교육의 어려움에 목말라있는 국내 골프교육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욱 울산시 체육회장, 원종학 울산시 생활체육위원회 위원장, 김형달 한국스내그골프협회 회장, 임혜란 울산시 스내그골프협회 회장, 전찬복 울산시 스내그골프협회 부회장, 한설희 jtbc골프해설위원, 김계영 울산시 수영연맹회장, 배철욱 울산시 복싱협회 회장, 박은진 울산시 실용무용협회 회장, 인승철 바이스앤 전무이사, 조상철 바이스앤 대구 지부장, 유명상 바이스앤 충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대회를 지켜보면서 스내그골프는 어린이부터 학부모, 할아버지·할머니 등 3대가 함께 즐길수 있는 골프 대중 프로그램임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울산지역에서 대중 스포츠로 널리 보급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달 한국스내그골프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자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골프 선수로 성장하는 그날을 기대한다"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대회에선 최종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비가 많이 내리는 점을 감안해 9홀의 정해진 홀에서 총 타수를 내서 수가 적은쪽을 승자로 결정했다.
타수에는 경기마다 볼을 친 횟수와 헛스윙 벌타도 포함된다.
울산 스내그 골프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는 김계영 프로는 “어린이부를 비롯해 어르신들까지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느꼈다" 며 "내년에는 전국대회는 물론 일본, 사우디아라비다등 전 세계 선수들과 경쟁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스내그골프 국제대회 중에서는 이희건한일교류재단이 주최하고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이 있으며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당 주민들, 서울 집 가장 많이 샀다…"서울 입성 염두"
- "의사가 꿈인데 피겨 3시간씩"…대치키즈들이 스포츠하는 이유 [대치동 이야기 ㉘]
- 15만개 초대박 터졌다…편의점 흔드는 간식 정체, 뭐길래?
- "로봇청소기가 욕 하면서 쫓아와" 공포…알고 보니 '충격'
- "그 가방 나도 있는데"…이젠 명품백 대신 '이것' 산다
- 피임약 먹던 10대 소녀, 병원 갔더니…가족 '날벼락'
- "86만→182만원? 말이 되나"…추석 1년 남았는데 '화들짝' [차은지의 에어톡]
- "탁자에 라면 쏟더니"…韓 편의점서 행패 부린 외국인의 정체
- "병원 서류 떼기 귀찮았는데"…실손보험금 손쉽게 받게 된다
- "완전히 식었다" 반값에도 안 팔리더니…분위기 확 바뀐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