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AC밀란 레전드 세도르프 패스받아 골[스경X현장]

박효재 기자 2024. 10. 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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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 실드 유나이티드 박주호가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주호가 선수 시절 선망했던 팀 AC밀란의 레전드 클라렌스 세도르프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박주호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벤트 경기인 아이콘 매치의 실드 유나이티드 팀 선수로 후반 교체 출전해 골 맛을 봤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등 전설적인 수비수들로만 꾸린 팀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바르셀로나 전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왼쪽 측면 깊숙이 침투한 뒤 세도르프에게 내줬다. 세도르프가 내준 컷백 패스를 박주호가 왼발로 깔아 차며 3-0, 쐐기 골을 넣었다.

아이콘 매치는 게임 업체 넥슨이 주최한 이벤트 경기다. 실드 유나이티드에 맞서는 FC 스피어스는 디디에 드록바, 티에리 앙리 등 전설적인 공격수들로만 꾸렸다. 시대를 앞서간 스위퍼 키퍼인 김병지 강원C 대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안정환, 이천수가 스피어스 팀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상암 |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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