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여사 불기소로 檢 사망했다”…尹탄핵언급엔 “개인의견”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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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불기소한 데 대해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방침을 재확인하는 등 검찰을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다만, 다음 달 초로 예고한 김 여사 불기소 관련 규탄 집회의 성격을 놓고 일각에서 제기한 탄핵 가능성에 대해선 "일부 의원의 개인적 차원"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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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우정 총장 등 탄핵방침 재확인
- “당차원 대통령 탄핵 검토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불기소한 데 대해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방침을 재확인하는 등 검찰을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다만, 다음 달 초로 예고한 김 여사 불기소 관련 규탄 집회의 성격을 놓고 일각에서 제기한 탄핵 가능성에 대해선 “일부 의원의 개인적 차원”이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은 20일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의 불기소 결정으로 대한민국 검찰은 사망했다”며 “(주가조작 의혹의 진상 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제대로 화답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 불기소는)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대 사건”이라며 “제대로 된 수사를 방기한 것이 기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심 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불기소 결정에 참여한 검사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며 이들의 탄핵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앞서 민주당 의원 40여 명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심 총장과 이 지검장,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등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 달 2일 김 여사 불기소 결정 등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가 열리는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이 언급되는 데 대해서는 당 지도부에서 검토하는 일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김 사무총장은 “대통령 탄핵은 당 차원에서 한 번도 논의된 바 없다. 일부 의원이 그러는 것(탄핵 주장)은 지극히 개인적 차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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