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21일 기준금리 0.2~0.25%P 인하

김은정 2024. 10. 20.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다.

한편 인민은행은 21일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낮춘다.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최근 상업은행들이 예금금리 인하를 실시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달 LPR을 0.2~0.25%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증시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 강도에 따라 출렁이던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다.

지난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 오른 3261.56에, 선전종합지수는 4.09% 상승한 1906.86에 장을 마쳤다. 지난 한 주로 봤을 때 상하이종합지수는 0.62%, 선전종합지수는 2.37% 올랐다.

이날 인민은행은 예고한 증권·펀드·보험사 스와프 기구(SFISF) 운영을 시작했다. 규모는 5000억위안(약 95조원)에 달한다. 이와 별도로 인민은행은 이날 시중은행이 상장 기업과 대주주에게 자사주 매입, 지분 확대를 위한 대출을 제공하도록 하는 특별 재대출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초기 재대출 규모는 3000억위안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바오우’(5% 성장률 유지) 사수를 위해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 카드를 꺼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급준비율과 정책금리 인하, 부동산시장 자금 투입 등의 조치를 이미 내놨지만 “경제를 살리려면 더 큰 부양책이 동원돼야 한다”(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는 지적이 여전해서다.

한편 인민은행은 21일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낮춘다.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최근 상업은행들이 예금금리 인하를 실시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달 LPR을 0.2~0.25%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4일께 중국 최고 입법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열린다. 이 기간 경기부양을 위한 특별국채 발행 규모와 일정 등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