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가자 북부 공습에 73명 사망”...이스라엘 “숫자 과장”

서종민 기자 2024. 10. 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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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북부의 베이트 라히야 시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최소 73명의 팔레스타인이 숨졌다고 19일(현지시간) 하마스 측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측 발표가 자신들이 확보한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지난해 10월 기습 공격으로 발발한 전쟁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과 지상전에 의해 사망한 팔레스타인은 총 4만 2519명에 달한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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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에 파괴된 팔레스타인의 한 학교. 아이를 안은 팔레스타인 여성과 한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알 자흐라 학교의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이곳을 포함해 가자지구 전역에 가해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40명이 사망했다. AFP 연합뉴스

가자지구 북부의 베이트 라히야 시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최소 73명의 팔레스타인이 숨졌다고 19일(현지시간) 하마스 측이 밝혔다.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계자는 사망자 외에도 수십 명이 실종되거나 다쳤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관련 보도를 확인하고 있지만 초기 조사 결과를 보면 하마스 측이 수치를 과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측 발표가 자신들이 확보한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지난해 10월 기습 공격으로 발발한 전쟁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과 지상전에 의해 사망한 팔레스타인은 총 4만 2519명에 달한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발표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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