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찻길 가로막은 ‘김밥 먹방 男’, 비켜 달라하자 위협까지…정체는?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2024. 10. 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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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한 가운데서 김밥을 먹으며 차량들의 통행을 막고 심지어 운전자를 위협한 남성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 16일 오후 차량으로 먹자골목을 지나가던 도중 손에 김밥을 쥔 남성과 마주했다.

그러나 남성은 자신의 몸을 가리키며 화가 난 듯 '김밥을 먹고 있다'는 행동을 취했다.

심지어 남성은 제보자가 차에서 내리려 하자 김밥을 던지려는 행동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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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먹으며 길을 가로막은 남성. ‘비켜달라’는 운전자 부탁에 그는 김밥을 던지려는 시늉까지 했다. [영상=JTBC ‘사건반장’]
차도 한 가운데서 김밥을 먹으며 차량들의 통행을 막고 심지어 운전자를 위협한 남성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 16일 오후 차량으로 먹자골목을 지나가던 도중 손에 김밥을 쥔 남성과 마주했다.

제보자는 전조등을 켜 차가 있음을 알렸다. 그러자 남성은 꼼짝하지 않고 보란 듯 찻길을 막고 김밥을 먹었다. 손으로 수신호를 해봐도 소용없었다.

이에 제보자는 “아저씨 차 지나가는 길이다. 조금 비켜달라. 뒤에 차들 밀리고 있다”고 부탁했다.

제보자는 지난 16일 오후 차량으로 먹자골목을 지나가던 도중 손에 김밥을 쥔 남성과 마주했다. [사진 출처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그러나 남성은 자신의 몸을 가리키며 화가 난 듯 ‘김밥을 먹고 있다’는 행동을 취했다. 손사래를 치거나 고개로 거절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심지어 남성은 제보자가 차에서 내리려 하자 김밥을 던지려는 행동을 취했다. 이에 아기와 함께 있던 여성 차주는 위협을 느껴 다시 차에 탔다.

남성은 그제야 천천히 인도로 이동했다.

제보자는 “서로 매너를 지키자는 마음에 이야기를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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