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인줄" 채팅앱 만난 10대 강제추행 30대 붙잡혀

이민하 기자 2024. 10. 20.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를 숙박업소로 유인해 추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달 8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인 B 양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양이 성인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삽화_경찰_로고_심볼 /사진=임종철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를 숙박업소로 유인해 추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달 8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인 B 양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 양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양이 성인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 양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신이 아닌 다른 성인의 신분증을 거짓으로 제시한 혐의(주민등록법 위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 사건인데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