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윤·한 면담이 뉴스되는 웃픈 현실…우파진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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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을 하루 앞둔 20일 "면담이 엄청난 뉴스가 되니 참 웃픈(웃기고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은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진다.
면담은 한 대표가 요구하던 독대 형식이 아닌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동석한 삼자 차담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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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을 하루 앞둔 20일 "면담이 엄청난 뉴스가 되니 참 웃픈(웃기고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과 대표의 신뢰 파탄이 우파 진영의 위기로 이어지는 지금, 신뢰가 다시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내일 면담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 이기려고 하면 바로 지는 것"이라며 "그것은 바로 공멸의 길"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면담이 민심을 잘 담아내는 그릇이 되길 소망해 본다"며 "점수따기식 자세가 아니라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찾아가는 공동체 정신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은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진다.
면담은 한 대표가 요구하던 독대 형식이 아닌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동석한 삼자 차담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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