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안양 유정완, 길었던 부상 딛고 승격 문턱에서 '멀티 골'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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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절반가량을 부상으로 날리며 힘들었던 시간을 극복한 유정완이 승격 문턱에 선 FC 안양에 승리를 안겼다.
전반 14분 유정완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안양은 후반 17분 유정완, 후반 24분 야고, 후반 29분 리영직의 추가 득점을 앞세워 후반 36분 라마스가 득점한 부산에 4-1로 승리했다.
꾸준히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유병훈 감독은 부산전에서 유정완에게 신뢰를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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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시즌 절반가량을 부상으로 날리며 힘들었던 시간을 극복한 유정완이 승격 문턱에 선 FC 안양에 승리를 안겼다. 안양의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으로 안양을 1위로 끌어올렸다.
안양은 20일 오후 4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에서 부산을 꺾고 승점 3을 추가, 1위로 올라섰다. 전반 14분 유정완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안양은 후반 17분 유정완, 후반 24분 야고, 후반 29분 리영직의 추가 득점을 앞세워 후반 36분 라마스가 득점한 부산에 4-1로 승리했다.
올해 유정완은 리그 9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초 3월 3경기에 나섰고, 이후 약 5개월을 꼬박 부상으로 결장했다. 재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햄스트링 부상은 물론, 허리 등 여러 부위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복귀를 위해 애쓴 유정완은 8월 31일 천안시티 FC전을 통해 피치로 돌아왔다.
꾸준히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유병훈 감독은 부산전에서 유정완에게 신뢰를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유정완은 그 믿음에 제대로 보답했다. 0의 균형을 깨는 선취 득점을 올리는 것은 물론, 2-0을 만드는 골을 터트렸고, 곧바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3골에 기여했다.
이후 안양은 리영직의 추가 득점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유정완은 후반 33분 교체 아웃되며 팬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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