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대역전극!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정상 탈환 '통산 2승'... 우승 상금 2억 1600만 원

박건도 기자 2024. 10. 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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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안강건설)이 대회 마지막 날 짜릿한 대역전극을 써내며 통산 2승째를 올렸다.

박보겸은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썼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박보겸은 김수지(14언더파)를 한 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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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박보겸. /사진=KLPGT 제공
박보겸(안강건설)이 대회 마지막 날 짜릿한 대역전극을 써내며 통산 2승째를 올렸다.

박보겸은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썼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박보겸은 김수지(14언더파)를 한 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 1600만 원과 함께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박보겸. /사진=KLPGT 제공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마친 박보겸은 대회 마지막날 결과를 완전히 뒤집었다. 6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9번홀에서 보기로 잠시 흔들렸지만,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세 타를 줄였다.

상승세를 탄 박보겸은 15번홀에서 5.5m 버디 퍼트를 넣으며 2위권 선수들에 두 타 차로 앞섰다.

17번홀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마지막까지 맹추격을 펼친 김수지는 18번홀 두 번째 샷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김수지는 공이 벙커로 빠지며 격차를 좁히지 못해 연장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지 못했다.

상금,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1위 윤이나(하이트진로)는 9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마다솜은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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