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완전 결별 “홀로 양육 두려워 눈물” 딸과 한국行[전문]

하지원 2024. 10. 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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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 사실을 고백한 배우 겸 방송인 함소원이 한국에서 딸과 새로운 삶을 예고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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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진화 함소원/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최근 이혼 사실을 고백한 배우 겸 방송인 함소원이 한국에서 딸과 새로운 삶을 예고했다.

함소원은 10월 20일 소셜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함소원은 딸 혜정의 초등학교 문제로 내년 3월부터 한국에서 지내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에서 머물고 있는 함소원은 "진짜로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며 "내년 3월 갑자기 너와 둘이 하는 것보단 서울집은 공사 중이고, 아빠는 중국집에서 판매 방송 해야 한다니 여러모로 너와 단둘이 호찌민 가서 연습기간, 수습기간 차 여기 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함소원은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엄마 둘이 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날 엄마는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두려움 무서움 그리고 여자이기 앞서 엄마이기에 앞으로 어떠한 일이 생겨도 혜정이를 엄마가 다 보호해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눈물이 나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혜정이 밥 안 굶기고 건강하게 예의 바르게 잘 키워 낼 거다. 그러려면 엄마가 가끔 엄하게 아빠 역할도 매일 사랑 많이 주는 엄마 역할도 다~열심히 할 테니 혜정이도 엄마 잘 따라와 줘"라고 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이혼 후에도 육아는 물론, 비즈니스를 함께 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함소원 글 전문.

#엄마 #사랑 고마운 혜정이에게 어느순간 학교를 어디서다닐래~? 물어보면 초등학교는 한국에서요~~하는 너의 확실한 의견을 엄만 존중하기로했다 너의 의견을 너의 아빠와 결정하고 엄마는 무섭고두려웠다 .내가 온전히 혼자 너를 잘키울수있을까 ?

물론 나이가 어린아빠지만 그래도 아빠가 있기에 무서운 천둥치는밤이나 하수구막혔을때 척척 뚫어내는 아빠가 (아빠가 그런것 참잘하지 ?)있기에 엄마마음한편으로 마음이 안심됐던것은 맞는거같다 하지만 이시간 진짜로 너를 100% 혼자키워야 하는 이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

내년3월 갑자기 너와 둘이 하는것보단 그래 서울집은 공사중이고 아빠는 중국집에서 판매방송해야한다니 여러모로 너와단둘이 호치민가서 연습기간?? 수습기간?차 여기왔다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엄마둘이 사는 날이 올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전날 엄마는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두려움 무서움그리고 여자이기앞서 엄마이기에 앞으로 어떠한 일이생겨도 혜정이를 엄마가 다보호 해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눈물이 나더라 혜정이 앞에선 항상 이세상에서가장힘이 센척 하고있지만 사실 엄만 나이도 많고 힘도 약하고 사실 두려움도 앞서고 겁도많다

호치민 도착한지 7일째 매일 아침 “혼자다 하지만 잘할수있다”를 대뇌이며” 나는엄마다“를 대뇌이면서 용기를 낸다 그리고 용기를 달라고 기도한다 너를보면 그냥용기가 불끈나기도 하고말이다

엄마가 미리 말할께 ~ 엄마는 잘못하는것도 많고 실수도 잘하는 엄마가맞다 하지만 엄마는 오늘도 다짐한다 혜정이를 밥안굶기고 건강하게 예의바른게 잘키워 낼꺼다 .그러려면 엄마가 가끔 엄하게 아빠역활도 매일사랑많이주는 엄마역활도 다 ~열심히 할테니 혜정이도 엄마잘 따라와줘

까르르르~웃는 너를 보면서 엄마는 할수있다는 자신감이생긴다 혜정아 !!!아자아자 화이팅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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