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리그 1호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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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8)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활약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20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2024-2025 에레디비시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비록 후반 36분에 고 어헤드 이글스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페예노르트는 추가 실점 없이 5-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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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후반 32분 훌리안 카란사의 득점을 도우며 이날의 활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6일 트벤터와의 8라운드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그는 A매치 2연전을 소화하고 복귀한 첫 경기에서 이번 시즌 자신의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주전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초반, 페예노르트는 전반 7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반 15분 이브라힘 오스만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 전반 22분 안토니 밀람보가 추가골을 기록하고, 전반 44분 퀸턴 팀버르가 득점하며 전반에만 3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에는 일본 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가 득점하며 페예노르트는 4-0으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후반 32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카란사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고, 카란사가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 장면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여부가 검토되었고, 결국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비록 후반 36분에 고 어헤드 이글스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페예노르트는 추가 실점 없이 5-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부여하며 그의 기여를 인정했다. 이날 그는 유효 슈팅 1회, 5차례 키패스,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은 오는 24일 예정된 벤피카(포르투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차전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노릴 예정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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