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1일 윤석열 면담 후 직접 '언론 브리핑' 검토

이비슬 기자 박소은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10. 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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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후 내용과 결과를 직접 브리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은 한 대표 또는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면담 내용을 언론에 설명하는 안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은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진다.

늦은 오후 시작한 면담이 길어지더라도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찬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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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4시30분 대통령실에서 면담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신임지도부 만찬에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박소은 정지형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후 내용과 결과를 직접 브리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20일 뉴스1과 통화에서 "내일 (면담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은 한 대표 또는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면담 내용을 언론에 설명하는 안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은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진다.

면담은 한 대표가 요구하던 독대 형식이 아닌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동석한 삼자 차담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늦은 오후 시작한 면담이 길어지더라도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찬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면담에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등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관해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사후 브리핑 여부 등은 확정된 게 없다"며 "내부 논의와 당과 조율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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