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정관장 이적 후 개막전 쾌승' 표승주, "항상 감사함 느끼고 있어"

반진혁 기자 2024. 10. 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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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가 새로운 팀 정관장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정관장은 20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GS칼텍스와의 2024-2025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12)으로 승리했다.

표승주는 "정관장이라는 팀에 온 후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감독님께서 주문을 많이 하시지는 않는다. 지금처럼 믿고 따라가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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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의 표승주가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GS칼텍스와의 2024-2025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기쁨을 표출하고 있다. 사진┃KOVO

[대전=STN뉴스] 반진혁 기자 = 표승주가 새로운 팀 정관장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정관장은 20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GS칼텍스와의 2024-2025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12)으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메가의 활약이 돋보였고 개막전에서 승리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표승주는 경기 후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조금 더 집중해서 다음 경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승주는 이번 시즌 앞두고 정관장에 둥지를 틀었다. 고희진 감독은 보물 같은 선수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새로운 팀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10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표승주는 "정관장이라는 팀에 온 후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감독님께서 주문을 많이 하시지는 않는다. 지금처럼 믿고 따라가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편하게 득점할 수 있는 것 같다. 나의 우선순위는 수비와 리시브라고 생각한다"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표승주는 정관장 합류 이후 용병 부키리치와 함께 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표승주는 "리시브는 아직도 어려운데 부키리치를 보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 리시브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너무 잘해주고 있다. 정말 흔들림 없이 한다. 신기할 정도로 시키는 대로 모든 걸 잘한다. 함께할 수 있어서 즐겁다. 보면서 저렇게 하면 더 잘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감탄을 표했다.

끝으로 "좋은 시작을 한 만큼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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