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간토대학살 사진전 개최…이재명 "진실 바로세우는 중요한 발걸음"

전혜인 2024. 10. 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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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윤덕·윤건영 의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101년간 부정당한 진실, 1923 간토대학살 영화 르포컷'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의 주요 내용과 관련된 역사 자료 등을 공개한다.

행사 개막식은 이재명 대표와 김 의원, 윤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간토대학살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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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 르포컷. 이재명 의원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윤덕·윤건영 의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101년간 부정당한 진실, 1923 간토대학살 영화 르포컷'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의 주요 내용과 관련된 역사 자료 등을 공개한다. 관련 학계와 정치인들이 함께 참여해 간토대학살의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간토대학살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9월 일본 수도권이 있는 간토 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때 현지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자행된 학살 사건이다.

행사 개막식은 이재명 대표와 김 의원, 윤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간토대학살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할 계획이다.

권재익 유가족을 비롯해 김태영 다큐멘터리 감독, 이만열 시민모임 독립 이사장 등이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이 간토대학살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김태영 감독과 최규석 감독이 사진전에 대해 소개를 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해당 다큐멘터리의 주요내용 일부를 간략한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오랜 시간 고통 받으셨을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며, 간토대학살의 진실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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