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미지의 존재 ‘암흑물질’이 만든 우주 거미줄

이병철 기자 2024. 10. 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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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물질은 질량은 있으나 관측은 불가능한 미지의 물질이다.

미국 자연사박물관이 공개한 이 사진은 암흑물질이 우주를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우주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한 이 사진 속에서 검정색 실처럼 보이는 부분이 암흑물질이다.

암흑물질은 마치 거미줄처럼 우주에 흩뿌려져 있으며, 중입자로 구성된 물질들은 곳곳에 주황색으로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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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으로 구성한 암흑물질의 우주 분포도./톰 아벨, 랄프 캐흘러

암흑물질은 질량은 있으나 관측은 불가능한 미지의 물질이다.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물질은 5%에 불과하고 70%는 암흑에너지라고 본다. 나머지 25%는 빛을 내지 않으면서 물체를 끌어당기는 암흑물질로 불린다. 미국 자연사박물관이 공개한 이 사진은 암흑물질이 우주를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우주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한 이 사진 속에서 검정색 실처럼 보이는 부분이 암흑물질이다. 암흑물질은 마치 거미줄처럼 우주에 흩뿌려져 있으며, 중입자로 구성된 물질들은 곳곳에 주황색으로 빛나고 있다. 암흑물질은 한때 존재 자체에 대한 논쟁도 있었으나 물리학자들은 최근 암흑물질이 존재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전 세계 과학자들은 암흑물질의 정체를 찾기 위해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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