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한국당뇨협회와 혈당관리 제품 공동개발 추진

이수현 2024. 10.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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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한국당뇨협회와 당뇨병 예방·관리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와 혈당 관리 제품 공동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은 "당뇨병 위험군이 되기 전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당뇨협회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혈당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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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당뇨병 예방 인식 제고 위해 협회 캠페인도 후원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당뇨협회와 당뇨병 예방·관리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와 혈당 관리 제품 공동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KT&G타워에서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과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오른쪽)이 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이번 MOU는 양측이 협력해 당뇨인(당뇨병환자)은 물론 국민의 건강증진을 돕고, 혈당 관리 제품을 공동개발해 혈당 케어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6.7%(605만 명)는 당뇨인으로, 2010년의 312만 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전단계에 이른 비율도 44.3%(1497만 명)다.

이에 한국당뇨협회는 1995년부터 당뇨인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고자 당뇨교육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올해에는 '당뇨병, 관리를 넘어 예방해야 할 질환'으로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나와 내 가족 혈당알기', '저혈당알림 블루팔찌 보급’ 등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고 당뇨병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블루런' 마라톤 대회를 내달 10일 개최한다.

KGC인삼공사는 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을 후원해 당뇨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 런칭과 한국당뇨협회 내 의학전문위원단과 협업으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관장 홍삼(KGC05pg),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을 섭취하면 공복혈당뿐만 아니라 식후혈당 및 당화혈색소가 감소된다는 점을 밝혔으며, GLP-1(혈당 조절·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 등을 통한 인슐린 저항성과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지표로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동시에 이달 중 혈당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 런칭과 동시에 혈당 관리 제품(GLPro 코어) 및 혈당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GLPro 더블컷) 등을 출시해 혈당 케어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은 "당뇨병 위험군이 되기 전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당뇨협회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혈당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도 "당뇨병은 개인과 의료진을 넘어 언론, 정부, 기업, 문화계 등 사회 전체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극복이 가능하다"며 “KGC인삼공사와의 협력으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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