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은 이미 겨울…'영하 2.6도' 첫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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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고지대에 올 가을 첫눈이 내렸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설악산 고지대의 기온은 이날 오전 6시께 영하 2.6도까지 내려갔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고지대는 이미 겨울 날씨에 접어들었다"면서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보온·방한용품 등을 반드시 챙기고, 샛길은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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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고지대에 올 가을 첫눈이 내렸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약 12시간가량 내렸다. 적설량은 고지대에 바람이 세게 불면서 눈발이 날리면서 이날 오전 중청대피소 기준 1㎝가량을 기록했다.
설악산 고지대의 기온은 이날 오전 6시께 영하 2.6도까지 내려갔다.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였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 21일보다 이틀 빠르고, 재작년과 비교하면 9일 늦게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고지대는 이미 겨울 날씨에 접어들었다"면서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보온·방한용품 등을 반드시 챙기고, 샛길은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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