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럽行…미래 기술 보고 車 고객사 개척

김응열 2024. 10. 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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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유럽 출장길에 올라 유럽 최대 반도체 연구소를 찾았다.

곽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반도체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자동차 고객사 확보를 위한 밑작업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미래 기술을 연구한다.

곽 사장은 IMEC 외에 유럽에 위치한 반도체 고객사 및 협력사들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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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반도체연구소 IMEC 찾아 기술 개발 논의
ASML 및 자동차기업 등 협력사·고객사 점검 전망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유럽 출장길에 올라 유럽 최대 반도체 연구소를 찾았다. 곽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반도체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자동차 고객사 확보를 위한 밑작업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SK하이닉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최근 벨기에에 위치한 IMEC(아이멕)을 방문해 루크 판 덴 호브 IMEC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IMEC은 벨기에와 프랑스, 네덜란드 3국이 공동 설립한 유럽 최대 종합 반도체 연구소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미래 기술을 연구한다.

곽 사장은 IMEC 외에 유럽에 위치한 반도체 고객사 및 협력사들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에는 반도체 ‘슈퍼 을’로 불리는 장비회사 ASML이 있는데, 최선단 메모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ASML이 생산하는 극자외선(EUV)노광장비가 필요하다.

유럽의 주요 완성차업체들과의 만남도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차량용 고객사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이미 구글 산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업체인 웨이모에는 HBM2E 샘플을 공급하기도 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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